여기선 비교적 싸고 흔한 연어로 스테이크를 해봤지요.
연어는요, 약간 덜 익어도 나름대로 부드러운 맛이 남는데 너무 익히면 살이 퍼석해져서
소스없이는 넘기지 못할 정도가 되어요. 그리고 처음부터 오븐에서 구우면 표면이
쭈글거리고 즙이 다 빠지게 되지요.
그 맛을 조절하는게 어려워서 레스토랑의 단골메뉴가 되는가봐요 ^^
연어 200g, 버터 2 큰술, 양파 1 개, 화이트 와인 1 컵, 우스터 소스, 발사믹 식초 2 큰술, 육수 250g,
생크림 1 컵, 레몬즙, 파슬리, 소금, 후춧가루
1. 연어를 씻어 마른 행주로 물기를 제거한 다음 칼로 비늘을 살짝 벗겨낸다.
2. 레몬즙을 뿌려 비린맛을 없애고 소금, 후춧가루를 뿌려 간한 후 우스터 소스를 발라 재워 둔다.
3. 양파는 다지고 파슬리는 잎만 잘게 썰어 준비한다.
4. 달군 프라이팬에 버터를 넣고 잘게 썬 양파를 볶은 다음 양파의 숨이 완전히 죽으면 와인을 붓고 센 불에 끓인다.
5. 와인 향이 어느 정도 날아가면 발사믹 식초 2 큰술과 우스터소스 1 큰술을 넣는다.
6. 육수를 붓고 보글보글 끓인 후 잘게 다진 파슬리와 연어를 넣고 10분 정도 익힌다.
7. 프라이팬에서 연어를 꺼내고 남은 국물에 생크림을 넣고 저어 가며 끓여서 소스를 만든다.
8. 접시에 연어를 담고 소스를 끼얹은 다음 파슬리와 레몬으로 장식한다.
* 연어구이 (2인분)
연어 150g, 당근 30g, 애호박 1/4 개, 소금, 레몬즙, 백포도주, 올리브 오일
소스 - 달걀 노른자 1 개, 백포도주 2 큰술, 녹인 버터 50g, 레몬즙, 다진 파슬리, 다진 타라곤(허브), 다진 실파 약간
소금, 후춧가루1. 연어는 껍질을 벗기고 1cm 두께로 편 뒤 칼집을 넣고 소금과 레몬즙을 뿌린다.
2. 프라이팬에 올리브 오일을 넣어 달군 뒤 연어가 갈색이 나도록 구운 다음 백포주를 살짝 뿌린다.
3. 구워진 연어를 다시 220도로 예열해둔 오븐에 8분 동안 굽는다.
4. 당근은 데친 뒤 타원형으로 썰고, 애호박은 빗살무늬로 자른 다음 올리브 오일을 두른 팬에 넣어 각각 살짝 볶고
접시에 담는다. 5. 소스 재료를 볼에 넣고 잘 섞어 소스를 만든 뒤 구운 연어와 채소 위에 잘 돌려가며 뿌려 낸다.